10월 판매 희비 엇갈린 완성차 중견3사…한국GM만 상승세

입력 2023-11-01 17:04   수정 2023-11-01 17:05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인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가 지난달 판매량에서 희비가 갈렸다. 한국GM만 수출·내수 성적이 동시에 올랐고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는 부진한 수출·내수 판매량을 기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달 수출에서 전년 동월 대비 83.8% 증가한 4만18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한 달간 총 2만5048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내수 판매량 또한 9.8% 증가한 4469대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국내에서만 3043대 팔려 흥행가도를 달렸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월 대비 66.6% 감소한 1451대의 내수 판매량에 그쳤다. 수출 또한 71.1% 급감한 429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일정 기간 0.9% 초저리 할부 조건 등 연말 수준의 특별한 고객 혜택을 선보여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도 지난달 내수 3804대, 수출 2617대로 전년 동월 대비 반토막(내수 51.5%, 수출 51% 감소) 수준이다. 회사 측은 "내수 판매는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에 따른 생산 중단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글로벌 출시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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